한식요리대회인 ‘2014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가 오는 22일 전북에서 열린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 15개국에 참가하는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가 이달 22일부터 8일간 국제한식조리학교 등 도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미국과 호주·중국·벨기에·이탈리아·영국 등 15개국에서 예선전을 치러 본선 진출자 15명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한식요리책자를 배부했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1개월간의 준비기간을 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의 특전이 주어지며 본선 진출자들은 한식 명예홍보대사로 임명 돼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북은 수천년의 우리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선두주자이다”면서 “이번 사업의 전 과정을 국내·외에 방영예정으로 한식의 본고장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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