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심상길)이 조합원 자녀들에게 6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원농협은 지난 4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조합원자녀 6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6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낭원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198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1869명에게 7억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심상길 조합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량이 될 수 있도록 큰 뜻을 세우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며, “향후에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보다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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