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1일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진과 합동 워크숍을 마련키로 했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2030남원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신성장동력 및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2030년 메가트랜드에 발맞추기 위한 핵심전략사업(Mega Project)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수행하며, 중앙부처의 트랜드에 어울리는 국책사업 발굴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원시 국·소·실·과 담당공무원 100여명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박사 등 연구진 9명이 참석해 문화, 관광, 농업 등 각 분야별로 남원시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융․복합을 통한 창조적 요소를 가미해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와 경쟁우위에 중점을 둔 장기종합발전계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형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만큼 수준 높은 연구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사업과 분야별 핵심전략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문화수준과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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