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주 혁신도시 교통량 변화에 따른 교통신호체계 점검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4일까지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혁신도시 내 교통신호체계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합리적인 신호운영으로 교통법규 위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다 효율적인 신호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신호 운영 9곳, 시간제 점멸신호 14곳, 점멸신호 8개 등 모두 31곳에 대해 신호 운영 교차로의 신호주기 및 현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또 점멸신호와 점시간제 점멸 신호 교차로의 운영시간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고 임시 파출소 개소와 관련해 중앙선 절선 등 교통안전시설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한다.

경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신호주기 및 현시를 조정하고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의 경우 점멸신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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