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2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내 상가 및 시민들에게 불조심 홍보유인물 500여매를 배부하는 등 가두행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소방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가판대 등 소방차량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지도로 소방통로를 확보했으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시장 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진압 요령과 주요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 등도 함께 지도했다.

박진선 서장은 “민족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방화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방화관리 주체의식을 기대한다”며 “각종 소방안전대책 및 지속적인 예방순찰, 소방안전교육을 통해서 추석 연휴 기간 중 우리지역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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