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회장 윤기한)는 2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음식인 송편을 만들어 봄으로써 명절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함께 참여해 결혼이주여성 40여명과 함께 송편을 반죽하고 빚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는 이날 읍면동 부녀회장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징어와 낙지 젓갈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녀소녀가장 등 500세대에 전달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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