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봉철)가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행한다.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은 대한노인회 중앙회 공모사업에 부안군지회가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적 성격의 사회참여활동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치매노인 등을 돌보는 ‘노-노케어’ 활동을 하게 된다. 월 3회, 1회 4시간 이내로 총 10시간 참여하면 월 9만원 이내의 활동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지회는 사업 참여자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자격은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미수급자 및 10만원 미만 감액 수급자로 현재 근로자로 재직 중이거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584-3728, 583-3728)에 오는 22일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선발절차를 거쳐 사업 참여자로 확정된다.

김봉철 부안군지회장은 “노인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노인을 돌보면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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