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지난 28일 제1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
확정된 예산안의 총규모는 5345억원으로, 일반회계 4837억원, 특별회계 508억원이다.
이번 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편성 이후 세외수입․지방교부세․재정보전금 등 세입예산 변경분을 가감하고, 국도비 보조금 사업예산에 대한 추가 및 변경 내시분과 추경성립전 사용 예산, 인건비 부족분, 시급한 신규시책사업 등이 고려됐다.
특히 노암제3농공단지 조기완공에 필요한 지방채 발행에 대해서는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사업의 합목적성, 당해년도 사업추진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5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 시의 예산요구액 중 생활폐기물 가스자원화시설 위탁운영비 등 총 1억7000만원이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됐다.
김정환 예결위원장은 “열악한 우리 시의 재정형편을 감안하여 여러 차례 토론을 거듭하면서 지방재정의 투자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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