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경영지원에 나섰다.
전북은행 김한 은행장은 8일부터 2일간 전주, 군산, 익산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전북은행은 "애로사항을 금융지원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현장 경영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방문 상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2010년 김한 은행장 취임 이후, 도내 2조3천억원이던 중소기업 대출을 2014년 6월말 기준 4조2천억원으로 1조9천억원(83%) 확대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