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자가 작품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작품설명을 해주는 사물인터넷이 도내 미술관에 설치된다.
9일 부안 휘목미술관은 전주교동아트센터와 함께 블루투스 저전력 기술(BLE)을 활용한 근거리 데이터통신기술인 아이비콘을 기반의 사물인터넷을 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람자의 위치를 파악해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전시 작품에 대한 안내와 내용을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비콘(beacon)기술은 작품에 설치된 비콘이 관람자의 스마트폰 위치를 파악하여 자동으로 전시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휘목미술관 이종훈 관장은 “대중적인 문화시설에 비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전북의 미술관들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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