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9일 오후 3시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의 문을 열었다.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는 정보 전자기술(IT), 환경기술(ET), 나노기술(NT), 자동차, 에너지, 항공·우주 분야 등 미래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고온플라즈마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 세계 5번째 들어서는 연구센터다.
지난 2009년 착공한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 296억 원, 전라북도 30억 원, 완주군 46억5000만 원, 대응투자 20억 원 등 모두 392억5천만 원을 투입해 구축한 것이다.
서거석 총장은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세계적 연구소”라며 “‘나노에서 우주까지’라는 연구센터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앞으로 이곳이 최첨단 부품소재 개발의 중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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