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앙연구기관의 성분분석 능력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수질, 폐기물 분야 숙련도 시험의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이란 매년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전국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항목별 분석능력에 대한 측정 분석 숙련도 평가로서, 분석에 대한 정확성 확보와 분석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숙련도 평가항목은 수질분야는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등 16개 항목, 폐기물 분야는 카드뮴 등 6개 항목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에 실시한 평가에서 만족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김진태 원장은 “환경분야에서 국내 최고 분석기관으로서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더 나은 분석기술 확보로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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