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되며, 올해에는 도내 30개 초·중·고교에서 23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텃밭체험을 통한 식생활 교육’, ‘농어촌 체험과정’, ‘바른 식생활 체험학교’,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시범학교’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아침밥 먹기·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은 기존 영양 중심의 식생활에서 탈피해 환경과 농식품 산업을 동시에 고려하는 식생활교육으로 진행된다”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친환경적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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