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 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조세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1일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분할된 광주은행의 조속한 인수를 위해 2일 KJB금융지주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KJB금융지주는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공식적으로 인수·합병하기 위한 지주 형태의 임시 조직이다.
KJB금융지주는 이달 22일 주식시장에 상장되며, 금융위의 인가를 거쳐 오는 8월에는 광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재상장된다.
이어 빠르면 9월경 JB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에 매매대금을 납부하면 광주은행은 공식적으로 JB금융지주에 편입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