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공사 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내·외부 고객의 어려운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청렴 고객 소리함'을 관내 10개 지사를 포함한 11개 공사 현관에 설치·운

영한다.
공사는 그동안 홈페이지 민원센터의 '고객의 소리', '전자민원창구', '부패공익 신고마당', '수질오염신고'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민원을 해소해 왔다.
하지만 이번 '청렴 고객 소리함'은 현지 출장 등 온라인을 통해 건의하지 못하는 사항을 익명으로 접수·처리하고, 그동안 관행 및 직원과의 유대로 인해 말 못하는 민원을 찾아내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하고자 운영된다.
전북본부는 제보자 보호를 위해 소리함의 민원내용 수거 및 처리는 본부에서 일괄 관리하며, 직원들도 이용케 함으로써 청렴한 공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엽 전북본부장은 "농업인의 어려운 민원을 접수·처리해 고객과 소통하는 선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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