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이 청소년들을 위한 남다른 메세나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B전북은행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2차례(목·금 오후 5시, 7시30분, 토·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본점 3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힐링드라마 연극 '복서와 소년'을 공연한다.
'복서와 소년'은 독일 청소년 연극상 수상작인 '복서의 마음'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춰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번안·연출한 작품으로, 고독한 노인과 학교폭력으로 방황하던 소년이 만나 우정을 쌓고 절망을 탈출해나가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복서와 소년' 관람권은 7일부터 전북은행 전지점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JB전북은행 관계자는 "이 기간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함께 도서나눔캠페인을 실시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므로 공연을 보러올 때 집에서 다 읽은 책을 기부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복서와 소년'은 JB전북은행에서 '우리는친구다', '고추장떡볶이', '무적의삼총사', '슈퍼맨처럼'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무대로, 작품들이 유명해 모든 공연이 조기에 마감됬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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