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양호 전북지원장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및 안전성조사, 농업경영체 등록 관리, 친환경·GAP 농산물 사후관리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김 원장은 "국민체감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업·소통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농식품 관리기관이라는 비전에 맞게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업무보고 후 김 원장은 군산시 제희미곡종합처리장(대표 한건희)을 방문, 쌀가공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유통현황을 청취했다.
한건희 대표는 "친환경인증쌀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드는 만큼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당국이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사후관리에 주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원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품종·단백질함량 검정, 잔류농약검사 등 업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원장은 올해 중점사업인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과 관련, 김제시 용지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은 농가 유형별 맟춤형 농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장기적으로 각종 정부 지원사업들을 농가입장에 맞게 메뉴화함으로써 스마트 농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농관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정확한 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