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사진=5.1매]

정읍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시 민방위교육장에서 통·리대 및 1-4년 차 민방위 대원 2천788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민방위 기본교육은 비상사태 시 임무와 역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찬토록 함으로써 돌발적인 상황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1일 4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보교육과 화생방, 지진·풍수, 재난대비, 심폐소생술 등 실기교육 위주로 나눠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타 시·도에 편제된 민방위대원이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경우도 확인증 교부는 물론 해당 시·군·구에 온라인 처리돼 기본교육 참석으로 인정받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또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민방위대원들을 위해 주말 및 야간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일정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교육(훈련) 강사선정을 위한 강사 위촉심의 평가위원회을 구성하여 안보교육 및 재난·재해 등 실무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교육 강사로 선정하는 등 내실 있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위해 하반기에 민방위 1차 보충교육을 실시하여 민방위 대원 모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생기시장은 교육 첫날 가진 특강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망위 대원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재난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숙지하여 시민들이 어려움과 재난을 당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