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요구에 따른 상견례 가져[사진=3.6매]

정읍시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일호)은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단체교섭요구에 따른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은 단체교섭요구 핵심사항인 노조활동의 보장 및 조합원들의 근무조건과 후생복지 등을 포함한 92개 조항과 관련,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쟁점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이고 정읍시 공무원 노사 관계가 대립과 투쟁의 관계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생기 시장은 대화와 합리적으로 노동조합을 이끌어 정읍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노동조합을 치하하고 "이번 단체교섭을 계기로 변화되고 시정발전에 더한층 노력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자“고 당부했다.

최일호 위원장도 2007년도 교섭이후 8년만에 진행되는 만큼 조합원 권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후생복지라며, 즐겁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노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조합원과 후원회원등 1,000여명의 조합원이 노조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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