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후 된 상수도관 부설도로 노면정비사업을 6월까지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5억원의 예산이 투입, 금마면 용순마을 외 45개소 7.5km를 정비한다.

상수도관 부설도로 파손은 도로의 노후와 지난 2009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동절기 공사로 인해 노면의 균열과 침하가 원인이 됐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면정비를 추진해 왔으며 작년에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8개소 약 13.7㎞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 공사를 위해 사전에 29개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현지조사를 완료하고 보수가 시급한 곳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노면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많은 예산이 필요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영농기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반기에도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할 계획”이라며 “공사로 인해 통행 불편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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