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인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 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변경을 작년 12월27일자로 고시하고, 건축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지난 9일 최종적으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이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보상 절차를 착수하고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익산시 평동로 35(평화동) 일원으로 사업면적 6만3,700㎡에 공동주택 887세대를 건설하고, 주택단지 주변도로 폭을 10m에서 25m로 넓혀 779m도로를 개설하는 계획이다. 사업은 2017년까지 사업비 1,627억원정도를 투입할 계획이다.
최광석 건설교통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구도심권 활성화 와 도시의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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