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 한방여성건강교실 운영

완주군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동의보감에서 찾은 몸과 마음의 해답‘ 이라는 주제로 중년여성들의 신체적 노화와 함께 만성 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 한방여성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방여성건강교실은 우석대 한방병원과 연계해 사상체질별 내 몸에 맞는 건강관리와 대사증후군 및 비만관리, 요실금예방, 관절튼튼, 중풍예방관리와 같은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공체조, 웃음치료, 치매 및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예방관리, 발맛사지, 이혈치료, 갱년기 여성에 좋은 음식 알기 등 한의약 동의보감에 기틀을 두고 육체적․정신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 한방여성건강교실은 4개 권역별로 중년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2주 (4월까지)운영되며, 교육일정에 맞춰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검사, 체성분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소장은 “한방여성건강프로그램은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스스로 건강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년여성의 건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검진,홍보 등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중년여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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