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 대비한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5일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민간협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상 기상현상으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단계별 합동 비상근무체제 확립 및 자연재난 취약시설인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자연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여름철 재난기간(5.15~10.15)에 앞서 위험지역 사전점검 및 유관기관 간 치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들의 불안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사전대비의 최종 목표인 만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유관기관 및 민간협회 합동 간담회가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상호간의 협조체제를 굳건히 하고, 군 재난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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