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5개 분야에서의 주요 공약 발표를 통해 ‘대화합 대동시대, 더 살기좋은 10만 1등 자족도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공직 경험과 경청한 완주군민의 말씀 및 조언을 주춧돌삼아,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더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 내딛으려 한다”며 “그 길의 든든한 동반자는 완주군민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동조의 복지 △동행의 미래(교육) △동감의 문화 △동반의 경제 △동참의 행정 등 5개 분야에 걸친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동조의 복지 실천을 위해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24시간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과 사회복지사무소 개설 등을 약속했다.

또 동행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완주교육지원청의 관내 이전과 둔산지구 내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동감의 문화를 위해서는 모악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여성중심축제장와 봉동 둔산지구 문화공연장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반의 경제를 위해 지속가능한 완주군표 농업정책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조경수 거점유통단지 조성, 재래식 농경지에 대한 단위별 구획정리 등을 추진하고, 100개 기업유치와 5000개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다.

특히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버스요금 준(準)무상제(완주·전주 단일요금제), 완주소방서 신설 유치 등으로 동참의 행정을 구현할 것임을 피력했다./완주= 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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