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우수작품 초청공연 ‘동행’ 세 번째 무대로 정읍시립 정읍사국악단을 초청한다. 22일 오후 4시 예원당에 오르는 ‘정읍시립 정읍사국악단’은 1993년 창단 이래 1,00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 활동으로 국악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

공연에서는 비나리를 비롯해 동학 120주년을 기념하는 창극 ‘천명’ 주요대목, 분주한 궁궐의 아침을 표현한 춤 ‘왕비의 아침’, 수제천 선율을 바탕으로 한 ‘황토재의 꿈’, 실내악곡 ‘추상’, 각 지역 민요를 한데 모은 ‘팔도민요연곡’, 한국 여인의 강인함을 다양한 북 가락과 역동적인 춤사위로 표현한 타악작품 ‘샘터풍고’ 등 민속음악부터 창작음악에 이르는 7곡을 선사한다. 620-2332./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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