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업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14년도 전라북도 예술인 창작 마중물 지원 시범사업(이하 마중물)’을 시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예술가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예술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다.

5월부터 9월까지 20명에게 월 100만 원씩 5개월(1인당 5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분야는 문학과 시각예술이고 지원대상은 도내 5년 이상 거주한 55세 미만(1960년 1월 1일 이후 출생) 전업예술인이다.

그 중 문학은 문단에 등단하거나 극작의 경우 자신의 이름으로 1회 이상 공연물을 올린 자, 시각예술은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개인전(아트페어 제외)을 개최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항목은 재료구입비, 도서구입비, 현장답사비, 창작활동 교육비, 창작공간 임대료 등 창작활동과 창작 준비기간에 소요되는 직접경비 일체다. 단 식비는 제외된다.

당해 연도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도 개인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되지만 문예진흥기금 개인 선정자에 한해 마중물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 시 문진금 지원은 포기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참여를 원할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소득금액증명, 예술활동경력 및 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전북도청 9층 문화예술과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4월 11일경이다. 280-3312./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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