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로 인해 연간 250여 명의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진안군에 주민등록과 함께 실제 거주하며 올 1월1일 이후 출생아의 출산가정으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출산장려금 지원 신청 자료를 활용, 월 2회 지원대상자 가정으로 택배를 이용해 출산용품을 보내 주게 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출산용품은 아이탄생 축하카드와 함께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온.습도계, 베이비로션 등 육아용품과 영유아 예방접종표, 각종 출산 관련 안내문 등 유익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도 함께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보건소와 출산장려 업무 협약을 맺은 진안우체국에서 출산 축하용품으로 아기기저귀와 택배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자녀의 탄생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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