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내달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폭넓은 교육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11개 학교를 제외하고 신청 선착순으로 10~13개 학교를 선정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전교생, 학년, 반별 신청 가능)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063-539-2697), 또는 팩스(063-539-2991), 이메일(kjs234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송일종 서장은 “미래 해양환경의 주인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에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은 ▲해양경찰은 무슨 일을 할까요? ▲홍보영상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의 중요성 ▲맞춤형 해양환경 계몽교육 ▲해양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 ▲바다에 유출된 기름제거 모의실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사진설명-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어린이 열린 해양환경교실' 수업 광경.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