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회 전 행정안전부 비상계획관이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용회씨는 1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정에 애정을 갖고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에 모든 것을 바치는 군산시장이 되겠다”면서 “군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도움이 필요해 여당의 예비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자영업과 소규모의 벤처기업, 영농협동조합 설립을 유도하고 적극 도와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기도 활성화 된다”며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육군사관학교, 경남대 경영대학원, 호서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으며, 3사단 연대장, 5군단 작전참모, 3군사령부 작전과장, 66사단 부사단장, 안전행정부 비상안전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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