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호우, 지진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가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가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의 단체가입은 읍면동 또는 시청에 가입동의서를 제출하면 되고, 개별가입의 경우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에 직접 가입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군산시청 재난관리과(☎454-3854)로 문의하거나, 풍수해보험 홈페이지(www.safekorea.go.kr)를 참고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이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에 대해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의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고 보험료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보장 보험료의 55~62%는 정부에서 지원하고(기초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 정부지원) 38~45%는 개인이 부담해 풍수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재산피해 보상과 복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피해 발생했을 때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많은 최대 9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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