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바로 알릴 수 있는 ‘군산학’ 강의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군산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군산의 역사, 문화 등 지역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산학’ 3기 2차 과정을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학 3기 2차과정 수강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50명을 선착순 모집하기로 했다.

수강신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Ill.gunsan.go.kr)에 접속,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산시 인재양성과에 전화(454-2600)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들의 종합 인문 교양교육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군산학 강좌는 지난해 하반기 3기 1차과정이 운영돼 개항이전 군산의 역사, 문화유적 등을 다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학은 우리 삶의 터전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사랑해 가는 과정으로 이번 군산학 3기 2차과정을 통해 지역민들이 군산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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