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월중 해빙기 대책기간을 정하고 지역의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외부 노출시설물의 동결·융해현상에 따른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대책기간을 정해 재난취약시설과 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과 등 시설물관리부서 관계자가 합동으로 노후 건축물,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의 재난취약시설과 기타 위험시설물 등에 대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해빙기 사전대비 기간에 실시한 점검시 지적사항 등에 대한 조치결과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확인하기 위해 군은 총 86개 시설물에 대해 특정관리대상시설, 시특법대상시설로 구분해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비롯해 앞으로도 해빙기 대책기간 중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상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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