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등 55개 사업, 예산신청(안) 심의 확정

진안군이 내년도 시행할 농림수산사업 예산으로 1,636억원을 신청했다.

진안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와 같이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14년도 진안군 농림수산사업 예산편성액 대비 3배 이상의 규모다.

재원별로는 국고 보조 613억원(37.4%), 도비 보조 64억원(3.9%), 군비 보조 86억원(5.3%), 국고 융자가 431억원(26.4%), 자부담이 442억원(27.0%) 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159억, 산림소득 증대사업 10억원, 농어촌주택개량사업 81억원, 첨단온실 신축지원사업 96억,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39억원, 조림숲가꾸기사업 29억원 등 모두 55개 사업이다.

이밖에 심의회는 농림수산사업 매뉴얼에 없는 친환경 오미자 특화품목 육성, 호박고구마 공동선별장 등 5개 사업 33억원은 신규사업 예산으로 채택, 향후 농림수산사업에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송영선 군수는 “신청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