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진안 정천 체련공원에서 ‘2014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전북일보사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도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해 멋진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주말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맑고 청량한 진안의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은 5km, 10km, 하프, 30km 총 4종목으로, 30km 코스가 정천 체련공원을 출발해 정자동 마을, 용담호 미술관을 지나 용담 왕두골을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진안 정천면은 아름다운 용담호 풍경을 자랑할 뿐 아니라 전국 최초의 아토피 친화학교인 조림초등학교와 환경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에코에듀센터가 위치한 에코힐링 거점으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접수가 가능하며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흑미 또는 수삼이 지급될 예정이며, 각 종목 입상자에게는 5~30만원의 시상금 또는 지역특산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로쇠 수액 무료 시음회와 홍삼스파 이용권, 홍삼소주, 인삼제품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과 진안경찰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당일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의료반, 먹거리 부스, 기념품 배부, 물품보관 등 대회 전반을 지원해 진안을 찾는 선수단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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