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 세부추진계획을 지난 10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은 소득증가 및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자전거 수요증가와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사업화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과제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주관하는 기술개발 과제로 중소기업이 단독 개발하거나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또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전산접수 및 사업계획서 제출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 까지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장비 분야에 최대 2년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참고하면 된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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