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18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13년도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올해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 등 모두 9차례 111일 동안의 회의를 통해 총 14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민생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선 것은 물론, 탄소산업의 조기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전북도가 탄소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밖에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연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지역발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열정적인 노력을 했던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65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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