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토 공간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LX공사와 부산지역의 취업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신라대가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교육인력·연구자 양성, 세미나·학술회의·심포지엄의 개최 지원,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시설 활용, 실무연수를 통한 학생 취업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라대는 지난 8월 LX공사 부사장을 역임한 이민석 씨를 지리학과 교수로 영입해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공사 역시 신라대의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학생 취업을 위한 실무연수와 이에 필요한 교보재,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는 이날 1억 8500만 원(구입가) 상당의 측량 및 전산장비,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을 기증했다.
김영표 사장은 "국제화와 해외취업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신라대와의 MOU는 LX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공사가 수행하는 지적재조사와 공간정보 분야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박태학 총장도 "이번 MOU를 계기로 공간정보의 대표기관인 LX공사와 국제화와 해외취업 전문대학을 지향하는 신라대가 국내외에서 필요로 하는 지적, 공간정보 분야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