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21% 떨어진 17만원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발표했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7만4000원선으로 지난해 21만9000원에 비해 약 21% 감소했다.
대형유통업계는 21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약 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주요원인은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물량 공급이 원활해 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마늘, 건고추 등 양념류와 수산물의 가격도 하락했다.
aT는 앞으로 3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aT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다현기자·kkdh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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