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혁신도시 B-4블록 및 A-14블록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결과, 평균 4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4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에 따르면 이번 특별공급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2개단지 1214세대 중 특별공급 물량은 70%인 851세대로 총413명이 접수해 0.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 B-4블록 5년 공공임대아파트가 420세대 모집에 254명이 신청해 0.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A-14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431세대 모집에 159명이 신청해 0.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잔여물량 438세대(B-4 166, A-14 272)가 일반공급으로 전환, 전체 일반공급 물량은 당초 일반공급 물량 117세대(B-4 59, A-14 58)를 포함해 555세대에 이르게 됐다.
홍성춘 사장은 "그간 전북 혁신도시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이전기관 종사자 계약은 13%에 그쳤다"며 "그러나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등 12개 이전기관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고 기관별 입주가 임박한 상황에서, 공공임대아파트의 입지여건과 임대조건 등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기관추천,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등의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하고, 25~26일 2일간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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