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선 전주시 완산구청장이 지난달 31일 진안군 애향본부(본부장 원봉진)에서 주관하는 ‘고향을 빛낸 인물’로 선정돼 진안군 애향패를 수여받았다.
진안군 애향본부 원봉진 본부장 등 10여명의 임원진은 이날 완산구청을 방문해 “항상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 구청장의 공을 높이 평가해 향우회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애향패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기선 구청장은 “한 일도 없는데 분에 넘치는 큰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선 청장은 ‘산 첩첩 물 겹겹’인 진안 천반산 자락에서 태어나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 전북도청 총무과와 기획관실 등 주요 요직에서 근무한 후 전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주시청에서도 총무과장, 도시재생사업단장, 복지환경국장, 자원봉사센터소장, 평생학습센터장 등 요직을 역임한 뒤, 현재 완산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기선 청장은 또한 지난 13년간 재전진안군향우회 기획부장과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향우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에 앞장서는 한편,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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