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가 전주를 찾는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연주가를 초청해 온 전북대 음악과의 초청 시리즈로 피아노 연주자 구스타보 로메로(Gustavo Romero)의 독주회가 열린다.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대학 신관 5층 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로메로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연주형 피아니스트이며, 지난해 ‘이 시대 클래식 음악의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개별 작곡가를 심층 탐구해 15년간 작곡가들에 대한 콘서트를 연작 형식으로 해오고 있다. 미 북텍사스대학 교수로 11년간 재직하며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미뉴에트를 비롯해 슈베르트 3개의 피아오 소품 등을 들려준다.

관계자는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동량들이 세계 수준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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