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들의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 고취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10일 세정과에 따르면 세외수입은 자체수입으로 그 종류가 많고 효율적인 징수 관리가 어려워 해마다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체납액 징수 강화기간에 체납자 전체에 대해 독촉장 발송, 재산압류·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강력징수 정리단’을 구성 운영하고,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도 개최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및 세수확보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관련 법질서 위반 과태료 체납은 납부의식이 가장 미약한 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에 근거해 체납자의 재산, 급여, 예금을 압류하고, 관허사업제한과,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강화기간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징수강화 기간을 설정 운영하여 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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