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전문적인 의정연수를 통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예산안 심사기법 및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에 대한 하반기 의원 국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올 11월말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사전에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은 전 국회 예산정책처장 출신의 신해룡박사로부터 실제 예산서와 결산서를 가지고 체계적인 예․결산 심사를 위해 전반기에 이어 보다 심도 있는 강의를 듣게 되며 예산 심사과정의 전 과정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둘째 날은 오전에 주영진 전 국회 예산정책처장에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실무기법을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정선 레일바이크 및 탄광개발 현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대한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 마지막 날은 현대지방의정연구원 박지영 전임교수로부터 정치인의 이미지 관리 및 에티켓에 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한편, 임영택 의장은 "의원 역량강화를 통해 새로운 정책대안 마련과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알찬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께 보답하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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