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4월부터 추진한 등산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모악산 자연휴양림 주변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산90번지 상목산 일원 4.21km구간을 휴양림 조성과 연계 기존 산길을 최대한 살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등산로 정비사업은 총 29km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특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구간에만 인공시설물(안전로프, 목계단)등을 설치하였으며 산 정상에는 전주시와 모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하여 훼손된 등산로와 무분별하게 조성된 샛길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등산로 정비를 실시해 등산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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