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급증으로 등굣길 초등학교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사고 위험에 대한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던 군산 백석로 일부 구간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주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산시는 옥산면 당북리 외당사거리(백석로)에서 칠다리까지 2.23km 위험도로 구간에 대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 2011년부터 연말까지 통학로 보도 설치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남북로 대로변과 연결돼 있어 다른 농어촌도로와는 달리 교통량이 많아 인도 없이 갓길을 걸어 다녀야 하는 인근 당북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켰다.

현재 이 구간에 대한 공사는 사고위험이 많은 외당사거리(백석로)에서 당북초등학교 420m 구간에 대해 지난해 말 보도 설치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1차적으로 완료와 함께 나머지 당북초교에서 칠다리간 1.81km 공사 잔여구간이 연말까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특히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예정지 진출입 도로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도로 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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