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가 2014년도 의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무주군의회는 23일 제9차 주례간담회를 열고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의정비를 동결할 것에 대해 의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로써 무주군의회는 지난 2010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되었다.
도한, 의정비 동결에 따라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시 필요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등을 생략하게 되어 이에 수반되는 예산도 절감하게 되었다.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애쓰시는 군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의정비를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을 살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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