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을지연습 기간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체험형 실습으로 완벽한 산업 안전망을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조상용)은 22일 입주업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용보급형 k-1방독면과 일반방독면을 소개한 뒤 착용체험을 통해 유독가스와 화학작용제에 대한 개인보호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관리원 직원과 입주기관 및 입주업체 관련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기도 했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이번 을지연습에 대해 국가 위기가 발생했을 때에 대비해 입주업체들의 정상적인 기업 활동 여건을 지원하고, 여기에서 도출되는 제반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조상용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올해의 을지연습은 평상적인 도상훈련 이외에도 특별히 입주업체 임직원과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과제를 선정해 실시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 입주업체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체험형 실습 등을 추진, 그 어느 해 보다도 을지연습의 성과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시행된 2013년도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관리능력 배양과 전시업무 수행절차 숙달 등 소속직원의 역량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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