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육정보센터 운영이 민간에게 위탁된다.

군산시는 군산시 보육정보센터를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욕구반영과 맞춤형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20일까지 모집 공고 기간을 거친 뒤 같은 달 27일 운영 기관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보육정보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 선정은 10월7일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위탁기관 자격조건을 보육 또는 아동복지학과가 개설된 관내 대학이나, 운영체의 주된 사무소가 관내에 소재한 보육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로 한정했다.

군산시는 내달 안으로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보육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할 수 있다.

군산시 보육정보센터는 장난감 도서관, 육아 카페, 실내놀이터,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될 예정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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