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농수로 준설과 수초제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는 1억1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수로 정비 사업 등 취약분야 농업기방시설 맞춤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지사는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해마다 1월부터 12월초까지 취약분야 농업기반시설 맞춤 정비작업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지사는 올해 비 영농기인 1월부터 농촌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군산지역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용·배수로 준설, 53개소, 59km에 이르는 농수로의 수초제거와 6개소의 양·배수장 수문 정비 사업을 오는 12월초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마철에 대비해 이달까지 수초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특히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많이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영농편익 및 무재해로 풍년농사 달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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