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새만금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가 30일 새만금 비응공원에서 개영식을 갖고 3박4일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새만금 비응공원 내 대집회장에서 열린 개영식에서는 식전공연 행사인 난타를 시작으로 비보이, 태권무 등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야영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염원이 담긴 이 대회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 6개 지역연맹 대원과 대만, 몽골, 일본, 필리핀 등 4개국 대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와 어우러진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에서 청소년들에게 야영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협동심과 도전정신 그리고 개척정신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하고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최적지임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새만금 야영대회 개최를 통해 새만금이 자연친화적인 국제 야영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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